안녕하세요?
저는 샬랑드파리 브랜드의 오랜 팬예요.
이번에 샬랑드파리 쿠션드루나를 또 구매하고
저같은 샬랑드파리의 오랜 팬의 솔직후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기 남깁니다.
처음에 이 브랜드를 알게 된 계기는 제작년에 가로수길에서 매장 행사 할 때 였어요.
너무 매장을 예쁘게 잘 꾸며 놓으셔서 발길이 멈춰질 수 밖에 없었어요.
민트컬러랑, 퍼플컬러의 파스텔톤 포장들과 금색으로 빛나는 로고가 너무 예뻐서
친구랑 한참을 머물면서 사진도 찍고, 매장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 주셔서 감사했어요.
친구랑 그 때는 크림을 하나 씩 샀었는데, 시간이 좀 지나서 쿠션이 출시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.
크림을 너무 잘 썼었거든요.
모공커버도 잘 되고 잡티 커버도 잘 되고 그랬어서 색조 하기 전에 베이스로 사용 잘했었고,
가끔 간단히 외출 할 때 크림만 쓱쓱 바르면 프라이머 기능에 베이스 기능에 자외선 차단 까지 되니까 걱정 없이 나갈 수 있었어요.
그런데, 크림으로는 수정화장을 할 수가 없잖아요.
그래서 쿠션이 나오길 간절히 바랬는데, 쿠션이 나왔다는거예요.
당장 주문을 해서 사용 해 봤어요.
저는 피부가 예민하기도 하고 건조하기도 한 사람예요.
커버 할 곳도 꽤 있고요. 그런데 너무 좋더라고요.
가장 먼저 바르고 있으면 정말 너무너무 촉촉해요.
제가 피부가 악건성이라 아무리 스크럽을 사용 해도 각질이 잘 생기기도 하고,
특히 출근 해서 일 하다보면 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너무너무 건조하거든요.
얼굴이 당기다 못해 정말 이러다가 피가 나는건 아닐까 생각 들 정도로요.
그래서 아무리 추워도 차에서 히터를 잘 안켜요.
그런데 샬랑드파리 쿠션드루나를 만난 이후로는 그런 고민이 없어졌어요.
스킨케어같은 색조라고 표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.
자연 성분들이 듬뿍 들어서 그런지 기초 간단히 하고 샬랑드파리 크림 바른 뒤에
올킬쿠션을 바르고 나가면 하루 종일 촉촉해요.
요즘에는 그래서 추우면 차에서 마음놓고 히터를 켤 정도예요.
그래도 주름 사이에 끼거나 갈라지지 않고 피부도 편안하니까 정말 마음에 들어요.
그 다음으로는 커버력이예요.
피부가 악건성이고 얇다보니까 잡티가 잘 보이거든요.
그래서 저는 커버력 좋은 쿠션을 좋아하는데,
샬랑드파리 쿠션드루나는 커버가 정말 잘 되요.
예전에 사용하던 모 쿠션은 커버가 잘 되긴 하는데, 여러번 두드려야 돼서
화장을 다 마치고 나면 두꺼워지기 일쑤였거든요.
가부끼 한 것 처럼 너무 하얗고 두꺼워져서 표정을 마음대로 짓기도 부담스럽고,
다시 클렌징하고 화장할까 생각이 들 정도로 속상했는데,
샬랑드파리 쿠션드루나로 화장을 한 이후로는 그런게 없어요.
얇게 발리면서 커버가 잘 되니까 몇 번만 톡톡 두드려주면 마음에 드는 바탕화장을 할 수 있어요.
그 다음은 지속력예요.
아무래도 얇게 발리다보니까 저도 처음에는 너무 불안한거예요.
그래서 일 하다가 정말 10분 간격으로 거울을 봤던 것 같아요.
혹시나 잠깐 커버 잘 되는 것 처럼 보이고 금방 지워지는거 아닌가 해서요.
그런데 점심을 먹고 보통 제가 오후 2시 쯤 수정 화장을 하는데,
정말 수정을 안해도 될 정도로 얼굴에 밀착이 잘 되어 있는거예요.
너무 신기해서
그 날만 그러겠지 하고 다음날, 다다음 날도 계속 신경 썼는데 정말 지속력이 좋더라고요.
그 다음부터는 일에만 집중 하고 특별히 화장 지워졌는지 거울을 보거나 하지는 않아요 ㅎ
일에 집중하게 해 준 좋은 쿠션이랄까요? ㅎ
제가 이 브랜드를 알게 된 이후
너무 기분이 좋고 다른 화장품으로 이것 저것 떠돌고 실패하고 할 필요 없이
정착하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.
예전에는 잘 맞는 제품 찾기 위해서 이것 저것 사용 해 보고 돈낭비도 많이 하고 그랬거든요.
요즘 적극적으로 인스타 광고도 많이 하고 좋은 제품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 같은데,
저도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까 해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.
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한 번 사용 해 보세요.
끄렘드루나 또는 끄렘드 에뚜알로 베이스를 깔고
쿠션으로 마무리 해 주시면 정말 좋아요^^
샬랑드파리로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.
샬랑드파리 늘 응원합니다.
서초동에서 샬랑드파리의 오랜 팬 드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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